소금이야기 – 천일염과 암염

건강 한스푼

Updated on:

요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인해 한국의 바다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염수가 해롭지 않고 나도 마시겠다라고 하는 작자들도 있는데 많이 드시라고 하고요.

정말 심각합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네이버 검색어에는 모두 소금입니다.
네이버가 검색어를 조작한다는 썰도 있었는데 이런걸 이렇게 조작하지는 않겠지요.

소금 사재기 -

한국의 천일염은 세계에서 몇번째로 좋기로 유명한 소금이었습니다.

소금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인데요.

바다에서 나는 소금으로는 프랑스의 게랑드 토판염이 유명하고 한국의 천일염도 유명했습니다.

  1. 게랑드 소금

게랑드 소금은 3세기 부터 수확이 되었으며
2012년부터 유럽 PGI(지리적 표시 보호) 라벨로 특별히 보호되어 게랑드 소금의 원산지와 품질을 보증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도 아주 귀하게 식탁소금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게랑드 소금2 -

게랑드 소금 -

2. 히말라야 암염

히말라야 소금은 분홍색을 띤 암염의 상품명입니다. 
다른 정제되지 않은 암염과 마찬가지로 97~98%의 염화나트륨과 산화철 불순물과 같은 소량의 기타 화합물로 구성되어 있어 붉은 색조를 띕니다.

주로 파키스탄 펀자브 지방에서 많이 생산이 된다고 해요.

칼슘, 마그네슘, 망간, 칼륨, 구리 및 철로 구성된 높은 미네랄 함량을 함유하고 있다고 해서 건강에 좋은 소금으로 알려져 있지요.

히말라야 소금이 왜 붉은색을 띠는지 신기했었는데 이유를 알게 되었네요.

히말라야 소금 -

3. 알프스 소금

알프스 소금도 암염입니다.

독일 남부지역과 알프스쪽에 가면 소금 광산이 있습니다.

이 소금 역시 히말라야 암염처럼  AlpenSalz는 약 2억 5천만 년 전에 바다였던 곳이 융기되어 소금산이 된 것입니다.

알프스 소금 -

유럽에서는 주로 알프스 암염을 먹습니다.

암염이 흔하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천일염에 비해 감칠맛이 떨어진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김치 담글때도 암염으로 쓰고 솔직히 전에부터 바다에서 나는 소금보다 암염이 안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더 하겠지요. 암염은 몇만전전에 바다였던곳이 산으로 바뀌어 생성이 된 것이기때문에 오염이 없겠지요.

언제 한번 소금광산을 견학가 보아야겠습니다.

Leave a Comment